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임신 16주차 1일째 되는 날이에요. 보통 14주부터 각도법이나 대략적으로 아기 성별을 예측할 수 있는데 16주차가 되면 아주 확실해진답니다. 그래서 16주차 1일째인 오늘, 원장님께서 아기 성별을 봐주시기로 하셔서 떨리는 마음으로 병원에 다녀왔어요. 대망의 초음파 시간. 아기가 좀처럼 다리를 오므리고 잘 보여주지 않아서 원장님께서 얼굴부터 보여주신다며 찍어주신 사진이에요. ↓ 한 쪽 팔은 머리뒤로 올리고, 양 다리를 꼬아서 오므리고 있는데 입을 뻐끔뻐끔 거리더라구요. 첫 아이 때 다 겪었던 일임에도 둘째는 또 새롭고 신기하네요^^ 그리고 대망의 성별을 보여주는 사진인데요! 화살표가 가리키는 부분이 생식기 부분이라고 하셨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그 말인즉슨, 둘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