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임신 16주차 1일째 되는 날이에요.
보통 14주부터 각도법이나 대략적으로 아기 성별을 예측할 수 있는데 16주차가 되면 아주 확실해진답니다.
그래서 16주차 1일째인 오늘, 원장님께서 아기 성별을 봐주시기로 하셔서
떨리는 마음으로 병원에 다녀왔어요.
대망의 초음파 시간.
아기가 좀처럼 다리를 오므리고 잘 보여주지 않아서
원장님께서 얼굴부터 보여주신다며 찍어주신 사진이에요. ↓
한 쪽 팔은 머리뒤로 올리고, 양 다리를 꼬아서 오므리고 있는데
입을 뻐끔뻐끔 거리더라구요.
첫 아이 때 다 겪었던 일임에도 둘째는 또 새롭고 신기하네요^^
그리고 대망의 성별을 보여주는 사진인데요!
화살표가 가리키는 부분이 생식기 부분이라고 하셨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그 말인즉슨,
둘째는 딸이래요~~^^
혹시나 반전이 생길까봐 우려의 목소리도 내보았는데 원장님께서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인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그토록 바라던 남매맘이 된다니
이제 남은 기간동안 예쁘고 건강한 아기와의 만남을 위해 잘 준비할 일만 남았어요!
+
그래서 추가로 제가 임신 기간동안 도움을 받고 있는 어플을 추천하고 갈까해요.
첫 아이때는 임신어플로 유명한 "280Days"를 사용했었는데
이게 또 일본에서 만든 어플이라고 해서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저도 그 뜻에 동참하고자 검색을 하다가 "열달후에"라는 어플을 알게 되었어요.
저는 임신을 하고나서 주수 계산을 위해 이 어플을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임신 준비하시는 분들도 생리기록이나 배란일 확인등의 기능으로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이건 우리 둘째 기록으로 실제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캡쳐해본건데 그림체도 참 귀엽지 않나요?^^
뿐만 아니라 이렇게 주수에 맞는 아기와 엄마의 상태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주수가 바뀔 때마다 읽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그리고 별도의 체중기록이나 초음파 사진 업로드 등을 통해서 추가적인 정보도 알 수 있어요.
저는 귀차니즘이라 사용하고 있지 않는 기능들이지만^^;
기록용으로도 활용하기 좋은 기능들이 많더라구요.
아직 이렇다할 임신어플을 찾지 못하셨다면 "열달후에" 어플 한 번 사용해보세요~
편리해서 쭉 사용하게 될 거에요^^
세상의 모든 예비맘들, 육아맘들, 워킹맘들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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