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아이 배변훈련을 위한 [마이포티 유아변기]

김이플 2021. 8. 18. 18:36

안녕하세요,

오늘은 22개월 아들의 배변훈련을 위해 구입한 (주)성보 제품,

[마이포티 유아변기] 후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구입한지는 한 달이 넘었는데 사실 아직까지 배변훈련이 제대로 안 되고 있어요^^;

변기를 선물하고 초기에는 아이가 정말 관심있어하고,

제법 앉는 시늉도 했는데 엄마의 게으름으로 점점 장난감 수납함처럼 변질되는 중이랍니다.

 

 

어쨋든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면 구성품은 요렇게 들어있답니다.

 

 

 

 

구성품이 제대로 왔는지 설명서에 적힌 내용도 꼼꼼히 체크하구요.

설명서를 보면 정말 쉽게 조립 할 수 있어요.

 

12개월부터 60개월까지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하중은 20kg까지 가능하네요.

 

 

 

 

조립이 완성 된 모습이에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화이트&그레이 색상입니다.

 

혹시나 아이가 다칠 수 있으니 마감처리도 꼼곰히 살피는데

제품의 마감도 매끄럽게 잘 되어 있었어요. 

 

 

 

 

변기 뚜껑도 있어서 뚜껑을 덮고 물 내리는 습관까지 길러줄 수 있어요.

 

그리고 시트 앞 쪽에 부착되어 있는 건

아이가 앉아서 소변을 볼 경우 소변이 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요.

탈부착이 가능해서 좀 더 위생적으로 관리가 가능할 것 같아요.

 

 

 

 

 안 쪽에서 보면 요런 모양이랍니다.

소변 튐 방지라니 제법 섬세하지 않나요?

 

 

 

 

아이가 용변을 봐서 치워야 할 경우 이렇게 하얀 시트를 들면 쏙 빠진답니다.

아래 회색 부분은 고정이에요.

 

시트가 분리되니 용변 후 뒷처리도 수월하고,

다시 제자리에 넣어두면 정말 성인 변기와 흡사한 모양새랍니다.

 

 

 

 

성인 변기의 물탱크 부분인 등받이에는 수납 형태로 되어 있어요.

아이 용변 후 닦아주기 쉽게 물티슈나 화장지 등을 넣어두면 편리할 것 같아요.

물티슈는 일반 큰 사이즈는 안 들어가서 휴대용 물티슈를 보관해야겠어요.

 

 

 

 

그리고 수납 옆 쪽에 동그란 작은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을 누르면 몇 가지 멜로디가 나온답니다.

7곡정도?의 멜로디가 있고, 음량이 꽤 큰데 조절 버튼은 없어요.

 

타 사 변기 제품 중에는 변기 물 내려가는 소리가 나오는 것도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물 내려가는 소리가 있는게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아이는 이 변기의 멜로디를 좋아한답니다^^

 

'쉬~ 하고 누르는거야' 하고 가르쳐도

장난감처럼 그냥 벨을 누르기도 하고, 멜로디가 나오면 좋아해요.

 

 

 

 

실제로 앉아보기도 하고,

여기저기 살피며 좋아하는 저희 아들 모습이에요.

 

기저귀를 하고 있어도 쉬~ 응가~를 외치면서 가서 앉기도 하더라구요.

 

 

 

 

화장실 성인 변기 옆에 두고보니 너무 작고 귀여운 느낌..^^;

작아도 생김새가 정말 비슷하답니다.

 

저는 쿠팡에서 타 사 제품들보다 저렴하게 구입했는데

이 정도면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4일 정도는 시키지 않아도 가서 앉고,

호기심도 많아 보였는데 지속적으로 유도하지 않으니 흥미가 떨어지는 눈치에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소변을 봤는지 꼭 한 번씩 몸을 부르르하는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저귀 벗겨서 앉혀놓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아, 이 연습은 아이가 아닌 제가 해야하는 연습인 것 같아요^^; 

저의 게으름을 이기기 위한 연습!

 

더 늦기전에 부지런히 연습해서 4살이 되기 전에 기저귀를 뗄 수 있도록 화이팅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