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느린듯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제가 어느덧 임신 20주에 접어들었답니다. 확실히 첫째때보단 모든것이 빠르게 느껴지네요. 어제는 정기검진으로 병원에서 둘째를 만나고 왔어요. 뱃 속에서 건강하게 잘 커주고 있더라구요. 16주차때보다 얼굴에 살이 많이 차오른 모습이었어요. 좀 더 사람다워진? ^^ 귀여운 아가에요. 지난 방문 때 다리를 오므리고 있어 아주 정확하진 않지만 딸이라는 진단을 받았었는데요, 다행히 반전없이 딸이 맞다는 확답을 들었답니다. (첫째가 아들이라 딸을 바랬었거든요..^^) 둘째를 보러 갈 때마다 기본적으로 머리둘레, 배둘레, 다리뼈 길이 등을 봐주시는데 주수에 적정하게 잘 크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부터는 저의 몸무게가 한달에 2kg이상 증가하지 않도록 해야하는데 한달만에 4kg..